매일신문

유명 연예인 광고 돈가스 '등심 함량 미달' 적발 "무게 재보니…"

유명 연예인 광고 돈가스가 화제다.

유유명 연예인 광고 돈가스가 등심 함량 미달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부지검 부정식품 합동단속반(반장 김한수)는 2일 돈가스의 등심 함량을 허위로 표시해 판매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김모(40)씨 등 돈가스 제조업체 대표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가 운영하는 A업체는 유명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광고해 2011년 9월부터 최근까지 약 76억원치에 해당하는 611만팩의 돈가스를 팔았으나, 돈가스에 들어가는 등심함량을 표시된 162g에서 27g 부족한 135g만 넣는 등 함량을 허위로 기재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업체는 위해요소 중점관리인증(HACCP) 지정을 받았을 뿐 아니라,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홈쇼핑·지하철 광고 등을 통해 돈까스를 전국적으로 대량 판매해 왔다. 특히 해당 상품은 보통 1~2%에 이르는 홈쇼핑 재구매율보다 훨씬 높은 5%의 재구매율을 보이는 등의 인기를 누렸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돈가스의 경우 튀김옷을 입혀 만들기 때문에 정확한 표시 중량이 나오기 힘들다"며 "검찰 실험 결과는 돈가스를 해동하고 튀김옷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등심 자체의 수분까지 줄어들게 하는 방식을 이용해 차이가 난다"고 반박했다.

유명 연예인 광고 돈가스에 누리꾼들은 "유명 연예인 광고 돈가스 누구지?" "유명 연예인 광고 돈가스 궁금하다" "유명 연예인 광고 돈가스 어쩌다가.."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