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에너지총회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성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UNESCAP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에너지포럼(APEF)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관급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3일 밝혔다.
APEF는 UN 차원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에너지 관련 장관급 정부회의로 올해 포럼은 35개국에서 장관급 인사를 비롯한 140여 명이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에너지 안보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총회 부대행사로 세계에너지협회(WEC)와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UNESCAP이 함께 '녹색 경제에 있어서 화석연료의 역할'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또 한국'일본'중국'러시아를 주축으로 한 '동북아 에너지안보 포럼'을 열기로 했다.
한편 2013 세계에너지총회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엑스코에서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천여 명의 에너지 분야 글로벌 리더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 에너지산업의 현안과 향방에 대해 논의한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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