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용인대 총장기 전국 고교 유도대회 개최

영천시가 스포츠마케팅으로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용인대 총장기 전국 남·녀 고교 유도대회'를 개최한다.

용인대(총장 김정행)와 대한유도회(회장 남종현) 주최로 3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41개 고교 선수, 임원, 학부모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기간 선수, 임원, 학부모 등 연인원 6천여 명이 영천에 머무르게 돼 직접 수익 10억원, 간접 수익 20억원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유도대회를 시작으로 '제38회 경북종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제16회 대구대총장기 전국고교 검도대회', '전국 탁구선수권대회', '제50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제9회 꿈나무 전국 수영대회' 등 전국 단위 대규모 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영천시관계자는 "전국 단위 체육대회 개최로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음식, 숙박, 교통환경 등의 꼼꼼한 사전 점검으로 스포츠도시 영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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