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괴물쥐 피해 급증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월26일 채널A의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는 낙동강 인근 시골 마을에 출몰하는 괴물쥐의 피해 급증으로 괴물쥐 정체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방송됐다.
당시 제작진은 "낙동강 인근 시골 마을이 정체불명의 생물체 출몰로 공포에 떨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경남 양산으로 출발해 주민이 신고한 괴물쥐를 찾아냈다.
괴물쥐의 정체는 '뉴트리아'였다. 뉴트리아는 원래 남미가 원산지로 지난 1985년 모피 사용을 위해 농가 사육용으로 도입했다. 현재 늪지나 하천변을 중심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며 최상위 포식자로 등극했다.
일반적으로 뉴트리아의 이빨은 사람의 손가락도 절단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뉴트리아가 농가에서 재배되는 열매는 물론, 물 속 생물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서식지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것.
낙동강 괴물쥐 피해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낙동강 괴물쥐 피해 급증돼 무섭다", "낙동강 괴물지 피해 급증 대책이 시급해", "낙동강 괴물쥐 피해 급증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트리아는 1999년 환경부에서 생태교란 외래종으로 지정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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