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모든 경찰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기존 11곳서 24곳으로 확대

경북지방경찰청은 3일부터 기존 면허시험장에서 발급하던 국제운전면허증을 경북 24개 전 경찰서에서 발급한다고 밝혔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에 따라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증을 받지 않고 1년 이내 범위에서 운전할 수 있는 증명서다.

경북경찰청은 작년 6월 1일부터 기존 면허시험장 외에 경북 11개 경찰서에서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해 왔으며 이번에 전 경찰서로 확대했다. 작년 6월부터 올 4월까지 경북지역에서 발급된 국제운전면허증 5천347건 가운데 3천282건(61.4%)이 운전면허시험장 외 경찰서에서 발급됐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해외여행, 유학, 사업 등 외국에 체류하는 국민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국제운전면허증의 경찰서 발급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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