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방문단은 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칭다오시와 닝보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여창환 매일신문 대표, 김동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등 지역 유력 인사와 대구예술단이 포함됐다.
이들은 6일 저녁 칭다오에서 대구-칭다오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경축 공연을 관람하고 7일에는 칭다오 시장을 만나 두 도시간 경제 협력 등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대구상의 등 경제단체는 칭다오 3개 경제단체와 경제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김 시장은 8일에는 '닝보 국제소비용품 박람회' 개막식에 참가하고 나서 닝보시장을 만나 대구-닝보 자매결연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6일 칭다오에서 생활용품·의료관광을 중심으로 무역상담회를, 8일에는 닝보에서 기계·자동차부품·의료관광과 관련한 무역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김 시장은 "칭다오시·닝보시 관계자들과 우호 교류 및 경제 협력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며 "대구와 칭다오·닝보의 경제단체간 MOU 체결을 계기로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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