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5일 전국 2천118개 고교와 258개 학원에서 시행됐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11월 7일 치러지는 2014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6월과 9월 두 차례 실시하는 공식 모의평가 중 첫 시험이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7만2천577명, 졸업생 7만3천383명 등 64만5천960명이다. 대구는 2만9천99명, 경북은 2만5천138명의 고3 학생들이 지원했다.
올해 선택형 수능이 처음 시행되는데 맞춰 이번 모의평가도 1∼3교시 국어'수학'영어 영역 시험이 A/B 형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A형 32만3천695명(50.4%), B형 31만8천205명(49.6%) ▷수학 A형 41만4천910명(65.3%), B형 22만342명(34.7%) ▷영어 A형 11만3천568명(17.7%), B형 52만9천280명(82.3%)이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문항들도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성적은 이달 27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한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를 본수능 출제 및 난이도 조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