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 재활용품 분리수거 포인트 활성화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 물품에 대한 포인트 보상제를 추가로 영덕지적공사 옆 부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인트 보상제를 실시하면서 주민들, 군부대, 각종 기관 및 단체 등이 많이 참여하여 쓰레기 분리 배출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반응도 좋아 이번 환경의 날 행사에도 포인트 보상제를 추가로 실시하여 포인트 보상제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며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 홍보에 가일층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그동안 보상제를 3월부터 10월까지 월1회 마지막주 목요일 오후2시부터5시까지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6월 5일 환경의 날에는 오후1시반부터3시까지 영덕지적공사 옆 부지에서 실시한다.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는 함부로 버려지면 폐기물이지만 분리해 배출하면 소중한 자원이 되므로 재활용품을 포인트(시장상품권)로 보상해 쓰레기 분리 배출 및 재활용에 대한 홍보 와 주민 인식을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영덕군에서는 일반 주민(전업 수거자 제외)을 대상으로 수거해 오는 종이, 유리병, 알류미늄 캔, 고철, PET 등의 재활용품에 대해 포인트로 교환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며, 보상금액은 영덕군 재활용선별시설에서 분리한 재활용품 매각 단가의 1.5배로 시중보다 높은 금액으로 보상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재활용품의 보상이 시장상품권으로 이뤄져 지역재래시장에 대한 이용을 고취시켜 지역경제도 활성화 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들의 분리배출과 자원 재활용 습관을 정착시키고 지역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워 로하스 영덕을 생활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 영덕군 환경위생공원과 녹색환경담당 730-6204)

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