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알선·청탁 관행 타파 등 5개 항목 다짐

대구시 공직자 700여 명 청렴 결의

대구시가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7일 대구 수성구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시 본청과 구'군, 공사'공단의 직원 700여 명이 참석해 알선'청탁 관행 타파와 부패 차단 등 5개 항목을 실천할 것을 결의한다.

이어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마음가짐'이란 특별 강연을 한다.

또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 향상을 위한 특별 교육으로 스스로 느끼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청렴 연극 '갈팡질팡'을 공연한다.

대구시는 반부패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직자 부조리 신고, 투명사회 협약 활성화,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내실화, 직원 청렴명함 사용 등 청렴시책 실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공직자 부정부패는 지역경제 발전에 장애 요인"이라며 "앞으로 부조리를 근절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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