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흔한 축의금 송금과 독특한 축하 메시지... "친구야! 그냥 오지~"

'흔한 축의금 송금'이 화제다.

'흔한 축의금 송금'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흔한 축의금 송금'은 어느 은행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입금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흔한 축의금 송금'에는 보낸 이의 이름이 독특하게 적혀 눈길을 끈다.

보낸 이의 이름은 10번에 나눠 1만원씩 입금되면서 '안' '미' '서' '가' 등의 글씨가 쓰여 있다.

이는 밑에서부터 거꾸로 읽으면 "결혼 축하해" "못 가서 미안"이라는 문구로 보낸 이의 이름이 적혀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의 결혼식에 참여하지 못한 한 친구가 축의금을 나눠 송금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남겨 이목을 끌었다.

흔한 축의금 송금을 접한 네티즌들은 "흔한 축의금 송금 대박! 100원씩 나눠서 보냈다면 1000글자니까 꽤 긴 편지가 됐을 텐데" "결혼하는 친구가 감동 받았을 것 같다" "입금자가 센스가 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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