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집념의 준수 "네가 짱이야" 센스작력 끝말잇기! "내가 왜?… 뭘?"

'집념의 준수'가 화제다.

'집념의 준수'란 준수가 센스 넘치는 끝말잇기를 선보이며 뭘 좀 아는 남자로 등극했다.

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명의 아빠와 아이들이 충주의 한 시골 분교에서 캠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가족들은 저녁 식사를 앞두고 음식이 담겨 있는 상자를 찾는 보물찾기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저녁식사의 메인요리는 삼겹살과 어묵탕이었다.

가족들은 흩어져서 열심히 상자를 찾았지만 가장 중요한 삼겹살 10인분은 찾지 못했다.

하지만 놀이터를 달리던 준수가 땅 속에 묻혀 있던 상자에 걸려 넘어지면서 삼겹살 10인분을 발견했다.

준수는 땅 속에 묻혀있는 상자를 발견하고 삼겹살 10인분 보다는 밖으로 나오지 않는 상자를 꺼내려고 노력하는 집념을 보였다.

이어 찾지 못한 어묵을 얻기 위해 진행한 끝말잇기 게임에서 준수는 센스 있는 끝말잇기를 선보였다.

준수는 '아빠'라는 단어로 끝말잇기를 시작해 끝으로 '일밤'을 외치며 끝말잇기를 마무리해 보이는 집념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성동일은 "이 정도면 그냥 (어묵) 줘야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작 준수는 아빠인 이종혁이 "네가 짱이야"라는 말에 "내가 왜?", "뭘?" 등 의아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집념의 준수 끝말잇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집념의 준수 끝말잇기, 완전 귀엽다", "집념의 준수 끝말잇기, 금일봉이라도 줘야", "집념의 준수 끝말잇기, 순수한 모습에 미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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