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입사원 조기퇴사 비율 "10명 중 3.2명…끙끙 앓다가 결국 포기"

신입사원 조기퇴사 비율 공개돼 화제다.

신입사원 10명 중 3.2명이 입사 1년 내에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사람인에이치알)은 기업 인사담당자 378명을 대상으로 '입사 1년 이내 신입사원 중 조기퇴사자'를 조사한 결과 83.6%가 "있다"고 대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조기퇴사자의 비율은 평균 32%였고, 퇴사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4.3개월로 집계됐다.

조기퇴사가 가장 많은 직무로는 '제조·생산'과 '영업·영업관리'가 각각 24.4%와 21.8%로 상위를 차지했다.

조기퇴사자들의 퇴사 원인으로 "직무와 적성이 맞지 않다"고 대답한 경우가 40.5%로 제일 많은 반면 인사담당자들은 "인내심과 책임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비율이 43.7%로 가장 높았다.

신입사원 조기퇴사 비율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입사원 조기퇴사 비율 보니까 이해간다~" "신입사원 조기퇴사자랑 인사담당자랑 이유가 다른게 함정" "당연한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성공적인 직장생활과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 맡은 일에서 가치를 찾고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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