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민선 5기 공약이행 '최고 등급'

공약이행 평가 3년째 'SA등급'…대구시도 작년보다 2계단 올라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경상북도가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매니페스토평가단이 공동주관한 '민선5기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 SA(최고) 등급을 받았다. 그러면서 3년 연속 SA등급 기록도 세웠다. 대구시도 지난해 C등급에서 2계단 오른 A등급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2월 28일부터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6개 시'도의 공약이행 자료 분석 및 해당 지자체에 대한 질의'응답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광역자치단체별로 5개 등급(SA'A'B'C'D)으로 나눠 평가를 한 것이다. 평가 분야는 목표달성, 공약이행 완료,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가지였다.

경북도는 22만 개 일자리 만들기 및 20조 투자유치 공약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점, 전국 최초로 일자리 담당 조직을 일자리경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로 나눠 개편해 운영하고 있는 점, 강산해(江山海) 프로젝트'경주-이스탄불 문화엑스포'새마을 세계화 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소통분야와 웹 소통분야에서 SA등급을 받았다.

현재 경북도는 9개 분야 26개 시책 119개 공약사항(사업비 47조4천545억원)에 대해 공약완료도 47.9%(57개), 정상추진도 55.1%(62개)를 보이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18일 도청에서 경북도 공약사항 실천보고회를 열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하는 등 민선 5기를 마무리하는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는 다음 달 3, 4일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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