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림바오매스 산물수집단 발대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6월 10일 영덕읍 우곡리 소재 사업장에서 품격있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숲가꾸기 산물수집을 확대하여 산물이용 촉진 및 산림재해 예방을 선도하기 위한 2013년도 하반기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금년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의 사업비는 총 1억 2천만원으로 채용인원이 8명뿐이었으나, 부족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끝에 약 2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3억 2천만원의 예산으로 지역의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영덕군은 지난 5월 31일까지 채용 공고를 통해 추가로 20명의 인원을 채용하였다.

이날 발대식은 군청 산림축산과 직원들과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원 28명과 산림자원조사원 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권오웅 산림축산과장은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의 중요성과 여름철 산림 작업장내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조치 등에 관한 당부의 말을 통해 여름철 안전작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며 수집단의 활동을 격려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숲가꾸기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활용을 높이는 것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이며 관내에는 녹색일자리를 창출하고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되어 군민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조성하는 의미있고 중요한 일이다."라며 귀중한 자원인 숲을 건강하게 조성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였다.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은 10월 31일까지 활동을 펼치며, 수집된 산물은 연말에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과 관내 경로당에 땔감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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