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 갈비 사랑이 화제다.
지난 11일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한국 갈비를 극찬했다.
브래드 피트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경복궁 근정전을 방문해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브래드 피트는 "지난 번에 한국에 왔을 때 갈비 맛에 빠졌다"며 "그래서 이번에 (한국 갈비 맛을 보여주려고) 아들을 데리고 왔다. 한국 음식 정말 최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한국의 건축물도 진짜 멋있는 것 같다"며 "투어 일정이 워낙 짧다보니 이런 멋있는 곳을 대부분 지나치게 되는데 이렇게 인터뷰 중에 볼 수 있게 돼서 좋다"고 경복궁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또 브래드 피트는 티파니의 "데뷔 25주년 축하한다"는 말에 "고맙다. (내가)끈질기게 살아남았다"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브래드 피트는 오는 20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월드워Z'에 대해 "제작과 출연을 맡았는데 아무래도 어깨가 무거웠다. 그래도 끝나고 나니 정말 감격스럽다. 다들 즐겁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브래드피트 갈비 사랑에 누리꾼들은 "브래드피트 갈비 사랑 훈훈하네요" "브래드피트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멋있네" "브래드피트 갈비 사랑 나도 브래드피트 사랑"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래드 피트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월드워Z'는 전 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작품이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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