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 양의 공연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지난주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혜리 양은 히트곡 '기대해'의 포인트 안무인 멜빵춤을 추며 늘씬한 몸매를 뽐내 관객들로부터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혜리 양은 지난 4월 아이돌그룹 'HOT' 출신 토니안과 열애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2위는 바다낚시 중에 벌어진 장면을 촬영한 '낚시 중 이런 상황도 있네'라는 제목의 영상이었다. 해외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서 낚시꾼은 참치로 추정되는 대어를 낚았지만 이내 달려든 상어로 인해 바다는 핏빛으로 변해 버린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가 저절로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3위는 '키스 마법의 현실'이란 외국 영상이었다. 흰색 모자를 쓴 청년이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여성에게 몇 마디를 건넨 뒤 키스해달라며 입을 내밀다가 키스는커녕 뺨을 정통으로 얻어맞는 내용. 누리꾼들은 '여자 생긴 걸 보고 판단했어야…' '복서 해도 되겠네' '잘했어요, 여자분'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4위는 국내 자동차 블랙박스 화면이었다. '아저씨 칠 테면 쳐보슈'라는 제목처럼 도로 한가운데에 드러누워 차량 경적소리에도 꼼짝을 하지 않는 견공의 모습. 결국 이 견공은 운전자가 자신을 피해 지나가려 하자 마지못해 몇m 걸어가더니 다시 길 위에 드러누워 누리꾼들이 포복절도.
5위는 서울 한 성형외과 병원에서 가슴 성형수술 중 벌어진 상황이다. 케이블TV 뉴스에 보도된 내용으로, 마취 상태인 환자를 놓고 의료진의 비하하는 듯한 대화가 이어진다. 환자는 마취상태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병원 측을 고소했다.
6위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기대해' 패러디였다. 관중이 직접 찍은 듯한 이 영상에서 프로야구 치어리더들은 짧은 핫팬티를 입은 채 단체로 멜빵춤을 선보였다. 누리꾼들은 '야구장에 야구 안 보고 치어리더 보러 가는 사람들은 뭐냐' '걸스데이보다 더 낫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7위는 가발처럼 털이 복슬복슬한 애벌레의 모습에 돌아갔다. '플란넬 나방'의 유충으로 알려진 이 애벌레는 마치 금발을 기른 듯 보이는 독특한 외모로 누리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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