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픈 결혼식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려…아프냐? 나도 아프다"

아픈 결혼식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해외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픈 결혼식'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아픈 결혼식 동영상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신랑 신부가 '짚라인(zip line)'을 타고 강을 건너 주례 앞에 입장하기로 계획돼있었다.

짚라인을 타고 먼저 출발한 신부는 여유롭게 내려오는 모습과는 달리 뒤늦게 출발한 신랑은 빠른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결국 목적지 부근에서 신부와 강하게 부딪쳤다.

이후 신랑은 자기 키만큼의 높이에서 떨어졌으나 일어나 두 팔을 벌리고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신부는 당황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아픈 결혼식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픈 결혼식 별로 이뻐 보이지도 않는데" "결혼식 망쳤네" "아픈 결혼식 보는 내가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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