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사과 공식입장 소식이 전해졌다.
정형돈 사과를 직접하며 직접 돈가스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공식입장을 표했다.
정형돈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돈가스 논란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이유에 대해 밝히며 사죄했다.
정형돈은 "여러분들께 즐거운 이야기만 전해드려야 하는데 걱정거리를 안겨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최근 도니도니돈까스의 등심 함량 관련 언론보도가 이어지면서, 제게 입장을 밝혀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습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많은 분들께 말씀드리지 못한 점은 아직 사건이 재판진행중이기에 어설픈 말솜씨와 행동으로 더 큰 오해를 만들 것 같아 차분히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며 "오히려 신중하게 행동하려고 했던 저의 생각이 마치 책임을 회피 하는 것 처럼 느껴지게 해드리고 오히려 실망과 논란을 가중시켜 드리는 것 같아 진심으로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고 그간 입을 닫고 있던 이유를 밝혔다.
정형돈은 이번 일에 대해 "진심어린 관심을 갖고,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여러분들의 열망이 매우 높다는 점을 간과했습니다. 저의 행동이 적절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정형돈은 이 모든 것은 자신의 불찰이라 밝힌 뒤 "웃음을 드려야 되는 사람으로 그렇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결과를 떠나 앞으로 더욱 진실되고 책임감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아직 제대로 영글지 못한 저를 탓하여 주시고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 보는 기회로 삼고 속이 꽉찬 정형돈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정형돈은 6월 11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돈가스의 등심 함량 미달 논란과 관련된 언급을 피했다. 당시 정형돈은 "이런 부분은 회사와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여기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양해를 구했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단속반은 등심 함량 미달인 돈가스를 판매해 이득을 챙긴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업체 대표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정형돈 사과 공식 입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형돈 사과 공식 입장 접하니 이해가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하루 속히 해결 되길 바라며.." "정형돈 사과 공식 입장 발표 잘 한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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