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사랑이 유난한 영덕군청 축구동우회(단장 황승일)가 '제23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 우승으로 받은 상금 전액 70만원에 회원들의 정성을 보태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영덕교육발전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달 8, 9일 영주에서 열린 도지사기 공무원축구대회에서 영덕군청 축구동우회는 빼어난 실력과 팀워크로 경북도청 1개팀과 시부 10팀, 군부 13팀 등 모두 24개 팀 중 우승, 당당히 시군통합 챔피언기를 거머쥐었다. 영덕군 축구동우회는 대회 4경기를 치르며 무실점으로 15골을 넣었고, 영덕군청 기획감사실 소속 이현우(44) 선수가 공수양면에서 빼어난 기량을 선보여 최우수선수에 뽑히기도 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황승일 단장은 "그동안 바쁜 업무 속에서도 시간을 할애해 연습한 회원들의 열정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우승상금을 의미 있게 쓰자는 회원들의 '고향사랑 바이러스'가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목 영덕교육발전위원회 재단이사장은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시군통합 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둔 영덕군 축구동우회의 투지와 선전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우승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기탁금은 우리군 교육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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