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종합사회복지관 소외계층 1천여 가구 보듬는 '복지 요람'

조환길 대주교 등 인사 600여명 개관 20주년 기념식 참석 축하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은 14일 개관 2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창희기자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은 14일 개관 2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창희기자

"감사해요 20년! 함께해요 20년!"

구미지역의 대표적 사회복지요람인 구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병훈 신부)은 14일 구미시 구평동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에서 개관 2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새누리당 김태환 국회의원,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복지관의 지난 20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년의 발전 방안과 비전 등을 확인했다.

또 이날 구미시 변동석 희망복지계장이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대표이사의 감사패를 받은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구미자원봉사센터,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이철순 경영지원담당 상무, 한화 구미사업장 사회봉사단 등 20여 명이 감사패 및 표창을 받았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 이병훈 관장 신부는 "'세상의 참된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미션을 되새기며 주민 중심의 가톨릭사회복지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취약계층과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로 행복특별시 구미 만들기에 큰 보탬이 되어 달라"며 개관 20주년을 축하했다.

1993년 개관한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은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가 구미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 황상동 일대 기초생활수급자 600여 가구를 비롯해 인동동, 해평'장천'산동'도개면 등 소외계층 500여 가구 등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재가노인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알콜상담센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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