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육상꿈나무들이 출전한 대회에서 전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방종수)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8회 경북종별육상경기대회 및 2013학년도 초'중 저학년 평가대회에서 5명의 육상유망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정진수(병곡중 2년) 선수는 110m 허들에서 금메달, 1천500m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고 전성진(영해중 1년)'윤양지(영덕야성초 6년) 선수는 8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손예란(강구중 3년) 선수는 100m 허들에서 은메달, 이승현(병곡중 2년) 선수는 5천m 경보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들 5명의 선수는 모두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육상훈련을 시작한 신예들로서 짧은 기간에 전국 및 경북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앞으로 지역 육상을 짊어지고 나갈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종수 교육장은 "2013년도 전국 및 각종 경기대회에 참가해 영덕군 대표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것은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자랑"이라며 "9월과 10월에 열리는 큰 대회에서도 더 나은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덕'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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