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아동병원(병원장 손찬락)이 옛 달성군청 자리에 한영유니죤빌딩(남구 대명11동)을 신축해 최근 이전 개원했다. 2000년 개원한 한영한마음아동병원은 김종환'이정권'구기영'김세영'이용직'김병목 원장이 진료를 해왔으며, 최근 대구가톨릭대병원 이경훈'추미애 교수와 경북대병원 심예지 교수를 영입, 10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진을 갖췄다.
아울러 6월부터 대구시가 지정한 서부권역(달서'서'중'남'달성군)의 '야간'공휴일 소아진료 의료기관' 역할을 맡아 야간 및 공휴일 의료 공백을 채우고 있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자정,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다.
손찬락 병원장은 "지역 내 소아청소년의 건강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영아동병원은 개원식에 화환을 사양하는 대신 쌀을 받아 불우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매주 매일신문 '이웃사랑'에 30만원을 후원하는 것을 비롯해 적십자, 에이즈협회 환자돕기, 새터민 및 외국인선교센터 등에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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