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이원종 전 충북지사를 위촉했다.
또 강병규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과 고윤환 문경시장, 이상룡 경북대 교수, 이상우 금오공대 교수 등 18명의 민간위원을 함께 위촉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지역발전위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근거한 대통령의 자문위로서 지역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치됐다"며 "지역발전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정책 조정 등의 활동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19명의 민간위원은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7명, 영남 4명, 호남과 충청 각 3명, 강원과 제주 각 1명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는 18일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공식 출범했다.
청년위는 '청년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대통령령' 규정에 근거해 대통령 소속 자문위로 활동하게 되며 청년의 창업과 취업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 등 청년정책의 기획'조정 등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
남민우 청년위원장은 2000년대 벤처 붐을 이끈 제1세대 대표 주자다. 청년위원으로는 카카오톡의 이제범 공동대표와 박칼린 씨, 여자 역도선수 장미란 씨, 손수조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 정홍래 경북대 총학생회장 등이 포함됐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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