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봉기 프러포즈 '10살 연하 아내' 눈물 펑펑~ "평생 당신을 주인공으로..."

'백봉기 프러포즈'가 화제다.

배우 백봉기의 프러포즈에 아내가 눈물을 쏟았다.

백봉기(33)는 19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10세 연하의 아내와 딸 백아란 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봉기는 "내가 카페를 운영하던 중 아내가 손님으로 왔다. 그날 밤에 트위터에 커피 잘 마셨다는 글을 남겼더라. 그래서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첫 만남에 대해 전했다.

백봉기 아내는 "결혼 소식을 들었을 때 부모님이 많이 화내셨다. 지금은 너무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백봉기는 이미 가족이 된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 제대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아내에게 미안함을 담아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백봉기의 아내는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에 백봉기는 아내에게 "어린 나이에 하고 싶은 거 못하고 참고 내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맙다. 평생 당신을 주인공으로 생각하고 항상 받쳐주는 조연으로 살겠다"고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백봉기는 10세 연하인 23세 일반인 여성과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건강한 딸을 얻었으며, 가정을 꾸린지 약 1년 여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백봉기 프러포즈를 접한 누리꾼들은 "백봉기 프러포즈, 감동적이었다", "백봉기 프러포즈, 영화보다 아름다웠다", "백봉기 아내, 너무 미인이시더라", "백봉기 아내와 함께 행복하게 사세요", "백봉기 프러포즈 부러웠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봉기는 현재 tvN 드라마 '푸른거탑'에서 모든 작업에 능숙한 일병 백봉기 역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