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국회 부의장(새누리당'포항북)은 19일 명실상부한 당의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여의도연구소에 지역 정책개발 전담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현재 여의도연구소는 당 연구소로서 정책 생산, 여론 조사 등의 주요기능을 담당해 왔지만 상대적으로 지역정책 개발이 거의 없는 등 명실상부한 당의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새로 태어날 여의도연구원은 명실상부한 정당정책연구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당이 마련한 혁신안에 더해 시'도당을 강화, 시'도당 중심의 지방정치 복원을 위한 지역정책개발 전담팀을 신설해서 상시적으로 시'도당의 정책개발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4월 '여의도연구소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여의도연구원으로 확대, 개편을 추진 중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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