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을 대표하는 일곱 가지 음식이 탄생했다.
칠곡군이 지역 특산물과 음식을 활용해 모두 7종으로 구성된 대표향토 음식 브랜드 '칠곡칠미(漆谷七味)' 개발을 완료한 것. 칠곡군은 지난해부터 ㈜두레씽크푸드와 칠곡군 대표 향토 음식 상품화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식사류와 코스요리를 포함한 총 7종의 메뉴와 정감 있는 맛을 표한한 브랜드 '칠곡칠미'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를 확정했다.
칠곡칠미는 칠곡참외와 버섯류를 활용해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골동반(비빔밥), 옻칠(漆) 자를 사용하는 칠곡의 지역명에서 착안한 옻계탕, 닭의 전체 부위를 활용한 전체수구이, 지역의 한 종가에서 전해오는 무채와 함께 먹는 전체수쌈밥, 칠곡에서 생산되는 꿀을 사용한 꿀 닭, 녹두를 얹은 국수인 칠곡탕면, 얼큰 닭 전골 등이며, 시범업소인 지천면의 '복이 가득한 마실', 동명면의 '팔공 허브랜드'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칠미는 향토 음식 자원과 문화를 품은 음식이고 칠곡에서 생산되는 식자재와 결합해 외식사업이 가능한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라며 "칠곡칠미를 다양하게 홍보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사진=칠곡군을 대표하는 일곱 가지 음식 칠곡칠미(漆谷七味). 칠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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