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옥포 신당리 '열이네 수박'출하 한창

'황후의 과실' 수박 브랜드로 유명한 대구 달성군 옥포면 신당리 '열이네 수박' 작목반 신동문(56세)씨 농장에서 제철 과일인 수박이 한창 출하되고 있다.

이곳 농장은 3ha규모로 1동에 3.5톤 정도 수확할 수 있어 전체 143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열이네 수박'은 2011년 2월 열이네 농장을 비롯한 6개 농가에서 무농약 품질인증을 받았고, 2012년에는 대구시로부터 우수명품 농산물로 지정된 품질 인증 수박이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옥포 신당 수박'은 농업인 모두가 비닐하우스 농사의 달인이라고 자부할 만큼 오래된 농사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박종자를 선택하고, 유기물이 많이 퇴적된 낙동강변 사질토에 퇴비를 뜸뿍 넣고 재배하므로 뿌리가 깊이 내려가 우수한 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주위에 높은 산이 없어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높아 한 번 맛을 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해 인터넷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달성군 옥포지역의 수박 재배는 198ha에 200여 농가에서 6월 하순까지 출하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고품질 수박 재배기술 교육, 하우스자동화설비 지원, 참달성 쇼핑몰(www.참달성.com) 운영과 직판장 설치 등을 통해 생산에서 판매유통까지 지원하고 있어 맛있는 옥포수박을 2~3일내에 전국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달성,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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