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템플스테이가 화제다.
23일 방송예정인 MBC '아빠 어디가'에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좌충우돌 템플스테이 체험기가 그려졌다.
최근 다섯 아빠는 아이들에게 먹일 음식 문제로 고민했다. 절에서 접하는 음식들은 속세의 것들과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불교는 살생이 금지된 까닭에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계란 반찬도 못 먹는 상황. 아빠와 아이들은 이것저것 다 안 되는 절에서 어떤 걸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 컸다.
이어 절에 도착한 가족들은 처음 보는 광경이 낯설어 어리둥절했다. 평소 모여서 놀기 시작하면 말리기 힘들 정도로 산만했던 아이들은 스님의 호령 한 번에 바짝 긴장하며 하던 일을 멈춰 웃음을 안겼다.
아이들의 반듯한 행동은 발우공양 시간까지 이어졌다. 예를 갖추며 식사하는 아이들을 본 아빠들은 "이렇게 조용한 식사는 처음"이라며 뿌듯한 소감을 남겼다.
하지만 이들은 더 달라는 말도 쉽지 않고, 쌀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야 하는 규칙 때문에 이내 난색을 표하고 말았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고 하고 싶은 것은 참아야했다.
아빠 어디가 템플스테이에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템플스테이 좋았어요" "아빠 어디가 템플스테이 나도 해보고 싶었다" "아빠 어디가 템플스테이 나라면 가능 했을까?"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족들의 템플스테이 체험은 5시 '아빠 어디가'에서 공개됐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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