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물산업 육성 추진단' 발족

대구시는 물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지역의 물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개발을 위해 '물산업 육성 추진단'을 발족했다.

시는 24일 시청에서 물산업 육성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물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 추진하기로 했다. '물산업 육성 추진단'은 여희광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채홍호 기획관리실장(총괄 조정)과 김부섭 환경녹지국장(물산업'하수도), 배기철 상수도사업본부장(상수도) 등 국장급과 환경정책과장 등 물산업 육성 실무 부서장들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국내외의 물기업 유치 활동과 지역의 유망기업 육성, 물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 및 각종 제도 정비를 주도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물산업 육성을 위해 행정 기능을 보강하기로 하고 전담인력을 증원하는 한편 적절한 시기에 물산업 전담부서를 신설해 기업유치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추진단 회의에서는 물기업 유치와 물산업 육성을 촉진할 수 있는 조례 제정과 학계, 산업계, 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물산업 육성 자문위원회'를 다음 달 초에 구성해 기업 유치와 물산업 육성을 촉진하고 물산업 육성 전담 자문기구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여 부시장은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대구를 물 산업 허브도시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환경부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2017년까지 2천500억원을 들여 '물산업진흥원'과 '종합 물산업 실증화 단지'가 포함된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가 물산업 허브로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