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결말이 전해졌다.
'백년의 유산'이 등장인물이 행복한 결말을 맞으며 종영했다.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연출 주성우|극본 구현숙)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유진(채원 역)과 이정진(세윤 역)이 결혼에 성공하는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세윤은 의식을 찾았지만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 휠체어에 의지한 세윤은 재활에 성공해 깜짝 결혼식에서 채원 앞에서 두 다리로 서는 모습을 보였다.
홍주(심이영 분)는 철규(최원영 분)의 아이를 임신하고 다시 그를 찾았다. 영자(박원숙 분)는 홍주가 금룡푸드의 대주주가 된 것을 알고 그를 반겼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홍주 때문에 영자는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됐고 우연히 마주한 채원에게 지난날의 악행을 사과했다.
'백년의 유산'은 비상식적인 설정과 전개로 '막장 드라마'란 오명을 얻었지만 결말에서는 등장인물의 화해를 그리며 훈훈함을 안겼다.
백년의 유산 결말 소식에 누리꾼들은 "백년의 유산 결말 훈훈하네요" "백년의 유산 결말 좋게 끝나서 다행이야" "백년의 유산 결말 너무 아쉽다" "백년의 유산 이제 끝나면 무슨 낙으로 드라마 볼려나.."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행복한 결말을 맞으며 종영한 '백년의 유산'은 최종회에서 전국 시청률 30.3%(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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