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산대병원 울산지역 최초 소아전용응급실 개소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 최초로 '소아전용응급실'을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 소아전용응급실 모델구축 사업'에 선정된 후 시설'장비 등 14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성인환자와 구분된 별도의 소아전용응급실을 신축했다. 기존 응급의료센터 옆에 10병상 규모로 만든 소아전용응급실은 소아청년과와 응급의학과 소아전문의 3명과 전담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소아응급환자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아환자들이 안정감을 느끼도록 소아 친화적 환경에 역점을 두고 생실, 환자분류소, 처치실, 집중관찰구역, 음압격리실, 환자편의시설(수유실, 기저귀 교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성인과는 다른 신체'정신적 특징을 가진 소아환자를 위해 소아환자 전용 기도확보장비, 소아 인공호흡기, 소아전용카트 등 장비를 갖춰 치료 및 감염예방 효과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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