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종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배우 이성재는 소속사 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날 종영하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대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참 많이 되었던 작품이지만,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이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개인적으로 조관웅에게 말로는 설명 못할 연민과 우울함이 느껴졌다. 아마도 내가 조관웅을 많이 사랑한 것 같다"라고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봤다.
앞서 이성재는 시청률 10% 후반대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구가의 서'에서 돈과 권력을 위해 어떠한 일도 마다 하지 않는 극악무도한 악인 '조관웅'으로 분해 소름끼치는 악역을 소화했다.
한편 이성재 종영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성재 종영소감 들어보니 좀 우울한 것 같네" "아쉽다~ 이성재 재밌게 봤는데" "이성재 종영소감 하다가 울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영을 단 1회 남긴 '구가의 서'에서는 조관웅이 강치와 여울, 그리고 이순신을 향해 총을 쏘며 마지막까지 악행을 멈추지 않아 그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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