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간매일을 읽고]

30년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제2의 인생이 시작됐다. 평생 매일신문만 읽어 온 애독자로서 목요일인 오늘은 주간매일부터 빼든다. 일단 전체를 훑어본 후 관심 있는 기사부터 골라본다. 주간매일은 읽을 때마다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들이 많은 것 같다. '말 이야기'는 마지막까지 찬찬히 읽으려고 아껴둔다. '이맛에 단골' '별별세상 별난인생' 등의 순으로 읽는 재미가 여간 쏠쏠한 게 아니다.

이대섭(대구 달서구 월성동)

 

어머니는 주간매일을 정말 좋아한다. 지난주 퇴근 후 집에 가니 주간매일을 펼쳐두고 '사진 속 다른 곳 찾기'에 몰두하고 계셨다. "이번 주는 아무리 찾아도 한 군데를 못 찾겠네"하시기에 저와 공동작전을 편 끝에 마지막 한 곳을 찾아냈다. 어머니가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주간매일이 정말 고마웠다. 이제 목요일이 되면 주간매일을 먼저 챙겨 드리는 일이 생활화됐다. "어머니 이번 주는 다 찾아냈으니 이제 주간매일에 소개한 '이 맛에 단골' 식당으로 외식이나 하러 가시지요." 주간매일 파이팅!

김종진(대구 중구 문화동)

지난주엔 '쌈밥'에 대한 다양한 기사를 취재해 주셨네요. 우리 가족은 정말 채소 쌈을 좋아하는데…. 쌈밥에 관한 영양과 여러 가지 쌈 채소에 대한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삼복더위가 시작되면 주위에선 기력 보충을 위해 삼계탕 등 보신 식품을 많이 드시지만 우리 가족은 고기종류보다는 입맛 돋우는 특이한 쌈으로 여름을 이겨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경남(대구 서구 이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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