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청송지역 초'중학생들이 독도를 탐방했다. 이달 17일부터 사흘간 청송 지역 초'중학생들과 교사 등 26명은 독도를 방문했다.
'독도사랑 나라사랑. 너도나도 독도수호'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독도현장체험학습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확립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청송교육지원청이 마련한 것. 참가 학생들은 각 학교 내 독도 관련 동아리 회원들과 독도 관련 행사에 입상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직접 독도를 방문하기 위해 여러 차례 배를 타고 정박을 시도했지만 높은 파도로 인해 결국 배 위에서 준비한 독도규탄대회와 결의문 낭독 등을 진행했다.
또 울릉도의 너와집과 투막집, 나리분지 등을 둘러보고 생태 숲길 체험 및 트레킹, 게잡이 체험 등 산간내륙지역인 청송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섬 생태를 체험했다. 우희정(진보중 3) 양은 "높은 파도로 인해 독도 땅을 직접 밟지는 못했지만 비바람에 맞선 독도의 의연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학교에 돌아가서도 친구들에게 독도 체험의 생생한 기억을 전하고 독도 수호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활동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