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은 '환경·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그 미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와 철구, 두 분야의 기술력을 통해 이뤄가고 있다.
신천 하수종말처리장, 남제주 성산하수종말처리장,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 등을 시공한 것은 물론 지난 4월에는 의성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및 철구 공장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해 태양광 발전시장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방천리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과 지난 2월 대구시와 폐기물에너지화(RDF)시설 민간투자 사업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분야를 통해 생활폐기물자원화 및 재활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의 선두기업
화성의 미래 한 축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분야다. 공장의 고정시설로 철제 거푸집을 통해 양생시킨 기성 콘크리트 제품으로 현장 시공품 보다 공기단축, 공사비 절감, 품질관리의 용이, 내구성 증대 등의 장점이 있다
건설의 새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공법의 산실인 화성산업 의성공장은 PC사업부와 철구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공장에서 두가지 특화된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는 것은 전국 건설사 중에서도 유일하며 향후 철과 PC를 접목시킨 새로운 건설문화를 선도할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성의 PC기술력은 많은 특허와 의장등록, 실용신안을 획득하면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 10개 월드컵경기장 건설공사 중 4개 월드컵경기장 건설공사(대구, 인천문학, 울산문수, 제주서귀포)에 참여했고 고양, 울산, 진주, 창원 종합경기장 건설에 참여하는 등 경기장 건설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 토목분야에서도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에서 사용되고 있는 P.S.C(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궤도빔은 단일 P.S.C 궤도빔으로는 세계최장인 30m를 구현하고 있으며, 토목 곡선형 PSC 빔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과 정밀한 시공
화성의 또 하나의 핵심역량은 바로 철구부문이다. 철구부문은 수많은 건축 시공물에 뼈대를 완성하는 주요 구성물로 건설실적에서 화성의 역량이 입증되고 있다.
포스코가 생산하는 고강도 강재(SM570-TMCP)의 공장제작에 국내 최초로 참가했고 최근에는 친환경 페인트를 강 교량에 최초로 적용해 시공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양금융센터 철골공사 등 수많은 대형 건축물과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수인선4공구, 남구미 I.C 진입로 강교공사 등 전국 각지에서 강교공사를 수행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정밀한 시공력을 인정받고 있다.
화성은 ISO 9001 및 국토해양부가 인증 관리하는 '건축 및 교량분야 철강재공장인증'을 취득했고 어떤 형태의 제품도 완벽한 품질보증체계를 갖춰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화성산업은 앞으로도 융합기술 시대에 발맞춰 건설 전 부문에 걸쳐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시켜 지역 건설 리딩기업으로 자리를 굳힐 계획이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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