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지요, 여름철 피서객들에게 개방되는 시원하고 풍광 좋은 문경대 기숙사가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 숙소로도 거론되고 있답니다."
2011년부터 2년간 여름 휴가철 대학기숙사로는 처음으로 문경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숙박장소로 개방해 호평을 얻고 있는 문경대가 올해도 기숙사 시설을 개방했다.
이달 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가족단위 관광객과 단체 연수에 대해 기숙사 105실(4인 1실)을 1실당 6만원(1박 기준)을 받고 빌려준다. 이용객들에게는 강의실, 실습실, 세미나실 등 교육시설뿐 아니라 식당, 도서관, 인도어 골프장, 파크 골프장, 야간 족구장 등 교내 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문경대 기숙사는 2년 동안 1천여 명의 피서객이 찾아 1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려 재학생의 장학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문경 호계면 오정산 중턱에 있는 문경대는 기숙사 개방 이후 천연 바위공원과 도깨비도로 등 휴양림 못지않은 아름다운 캠퍼스 경관과 시원함이 외지인들에게 알려져 문경의 새로운 피서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 때문에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단 숙소로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 문경새재도립공원, 관광사격장, 철로자전거, 용추계곡 등 유명 관광명소와도 가깝다. 문의 학생생활관 054)559-1041.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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