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회장기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대구대는 지난달 28~30일 전북 순창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회장기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대구대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대구대는 대회 결승전에서 전남 목포대를 3대2로 꺾었다. 대구대는 2대1로 앞선 부장전에서 진호정이 손목치기 두 판으로 상대 선수를 제압,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었다.
앞서 대구대는 충북 영동대와의 준결승에서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2대2 상황에서 대구대 주장 송경한은 20초를 남기고 손목치기로 상대 오상현을 제압했다.
전홍철 감독이 이끄는 대구대는 유원균, 한재용, 남궁복, 송경한(이상 4년), 이성우. 유영무, 진호정(이상 3년). 박성우, 손효빈(이상 2년) 등 9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전홍철 감독은 "대구대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전국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다"며 "대구대총장기 전국 고교 검도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면서 유능한 선수를 발굴, 스카우트하는 등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조별리그 후 12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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