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차량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2일 오전 북구 동호동 차량기지에서 궤도빔에 올려진 3호선 차량이 공개 행사를 앞두고 엔지니어들의 점검을 받고 있다.
모노레일 차량은 일본 히타치사 모델로 국내 업체의 조립 생산을 거쳐 내년 4월까지 28편성의 차량이 반입될 예정이다. 차량 크기는 폭 2.9m, 길이 15m, 높이 5.3m로, 전체적으로 날렵하면서도 육중한 모습이다.
승차 정원은 1편성 3량 기준 입석 포함해 265명이며, 운행 최고 속도는 1.2호선보다 10km 느린 시속 70km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10월부터 안전에 이상이 없을 때까지 1년 이상 모노레일 차량을 시험 운행할 계획이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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