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7월 이달의 기업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신창메디칼(대표 김용창)을 선정, 1일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김용창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남유진 구미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창메디칼 사기(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1998년 설립된 신창메디칼은 의료기기 생산 전문기업으로 임직원 150명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250억원(수출 2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금형 설계 제작부터 사출성형'주사침연마'인쇄'조립'포장'멸균 등 생산 전 공정을 갖추고 있으며, 2010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의료기기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ISO13485 및 미국 FDA, 유럽 CE 등 국제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특히 신창메디칼의 일회용 주사기는 내수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주사기의 약 5%를 점유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1994년 신창장학회를 설립해 농촌 학교에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으며, 구미상의 회장과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을 맡아 상공계 및 지역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는 경영철학 아래 우수상품 생산으로 고객의 건강과 선진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 왔다"며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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