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 건축디자인 설계심사가 지난달 28일 완료됐다.
당선작은 ㈜종합건축사무소 건원건축사무소, ㈜동우이앤씨건축사무소, ㈜수창이앤씨건축사무소가 공동 제안한 'Dream HIVE'.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이 혁신도시 내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비즈니스센터로 손색 없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는 김천(구미) KTX역 앞 상업지역에 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9천㎡, 6층 규모로 건립돼 한국건설관리공사 청사를 제공하고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지원 업무와 산학연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중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비즈니스센터는 당선된 설계디자인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4년 말까지 건축공사를 완료해 2015년 상반기 개관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사무실, 연구소, 회의실, 교육훈련실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촉진하는 업무지원시설을 갖추고 임대시설에 공공기관 사무실, 은행, 우체국, 세무사, 건축사 사무실 등을 입주시키는 수익사업을 병행해 운영하게 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비즈니스센터가 지역인재육성, 공공기관 연관기업 유치, R&D 지원사업, 일자리 창출, 혁신도시와 기존 시가지권 연계 등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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