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내 몸의 이상 경보, 통증의 오해' 편이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얼굴 전체에 극심한 통증 때문에 세수도 할 수 없었던 김영태(63) 씨. 그가 처음 통증을 느낀 부위는 바로 '치아'였다고 한다. 치료를 위해 생니를 4개나 뽑았지만 사라지지 않던 치통. 그 원인은 '3차 신경통'이었다. 7년간 편두통에 시달리며 진통제로 하루하루를 견뎠다는 정희영(44) 씨. 그녀 역시 원인을 찾지 못해 힘들었다고 한다. 머리 MRI를 찍어도 나오지 않던 원인은 바로 '경추'에 있었다고 하는데…. 원인이 되는 부위가 아닌 다른 곳에 아픔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3일 방송되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통증의 원인 부위와 체감 부위가 다른 통증, 즉'연관통'을 느끼는 이유와 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왼쪽의 팔과 새끼손가락에 저림을 느껴 병원을 찾은 윤종기(63) 씨. 곧바로 스텐트 시술 일정이 잡혔다. 심혈관이 막혀 팔에 연관통을 느낀 것. 7년 동안 등에 감각이 없을 정도로 답답함을 느꼈던 권순자(61) 씨 역시 심혈관질환에 의한 연관통 환자였다고. 마사지와 찜질에도 나아지지 않던 등의 통증은 스텐트 시술 이후 감쪽같이 사라졌다.
올해 초 심각한 추간판탈출증으로 병원을 찾았다는 김성환(40) 씨. 그는 수술 대신 통증치료를 택했다. 움직일 수조차 없던 그는 통증을 잡은 이후 추간판이 자연적으로 치유되고 있다고 한다.
내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경보, 통증. 제대로 이해하고 그 원인을 찾는다면 큰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내 몸의 건강을 지키는 '통증'에 대한 이해와 대처법을 알아본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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