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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관사진 전국공모 당선작 64점 발표

대표 경관 대상
대표 경관 대상 '새해맞이'(위)와 추억 경관 대상 '동성로에서 본 한일극장'

대구시는 '제1회 대구 경관사진 전국공모전'에서 최성규 씨의 '새해맞이'(대표 경관 부문)와 하정철 씨의 '동성로에서 본 한일극장'(추억 경관 부문)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의 대표 경관과 추억 경관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5월 19일부터 한 달간 접수받은 268점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 64점을 선정했다.

대표 경관 부문 대상으로 선정한 '새해맞이'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디아크(낙동강 문화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추억 경관 부문 대상을 차지한 '동성로에서 본 한일극장'은 지난 1985년 당시 한일극장 주변 풍경을 담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당선작들을 도시경관 홍보 도록집으로 제작'배부하며, 도시경관아카이브 웹사이트(10월 개설 예정) 자료로도 활용한다. 또 각종 행사 및 전시회에서 도시경관의 대표성, 역사성 및 장소성을 나타내는 자료로 홍보하며, 일단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Design/Default.aspx)에 당선작들을 공개한다.

안철민 대구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당선작들은 앞으로 도시경관 디자인 사업의 중요한 자료로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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