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병헌 영화 출연료 "몸값 수직 상승?…처음에 워낙 많이 받아서"

이병헌 영화 출연료가 화제다.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출연료에 대해 언급했다.

이병헌은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레드:더 레전드'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이병헌은 "몸값이 수직으로 상승했다던데 출연료는 많이 올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안 올랐다. 처음에 워낙 많이 받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할리우드를 가면 무조건 큰돈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지만 외국배우가 할리우드 영화를 하는 경우에는 그 배우가 자신의 나라에서 얼마를 받는지를 다 알아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상상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받는 배우는 할리우드에서도 몇몇 스타들의 경우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병헌은 대우가 달라졌냐는 질문에 "나는 사실 대우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며 "세계적으로 전설적인 배우들과 함께하는 것이 마치 꿈꾸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진솔한 심경을 밝혔다.

이병헌 출연료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출연료, 아시아서 워낙 영향력 있으니 많이 받을듯" "이병헌 출연료값 할듯" "이병헌 출연료, 뵨사마니 잘 받아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 외에도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메리-루이스 파커, 캐서린 제타-존스가 출연하는 영화 '레드:더 레전드'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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