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간매일을 읽고]

국민 레포츠로 주목받고 있는 승마! 지난주 기사는 정말 눈길을 끌었습니다. 작년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에 갔을 때 달리는 승마체험을 했습니다. 어릴 적 잠시 말을 타고 사진을 찍고 걸어 본 경험이 있어 시작했지만, 어찌나 무서운지…. 달리는 순간부터 떨어질까 겁이나 말고삐를 꽉 잡고 있었습니다. 말에서 내리니 온몸 마사지라고 표현할 정도로 근육이 긴장했다가 풀리고 나니 몸살을 앓을 정도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말을 타는 것을 구경하는 것과 자신이 직접 승마를 체험하는 경험이 얼마나 다른지 새삼 느꼈습니다. 승마는 국민레포츠니 만큼 이제 큰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이정숙(대구 동구 효목동)

나는 회사에서 주간매일을 즐겨 읽는다. 주간매일을 읽으면 TV나 다른 매체에서 얻지 못하는 알짜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다. 지난주 '음식이야기'는 정말 필요한 정보였다. 최근 엄마가 갱년기 증상 때문에 요즘 부쩍 짜증도 많아지시고, 잠도 잘 주무시지 못하고 심지어 머리카락까지 빠지면서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곁에서 그냥 지켜보기만 했었는데 주간매일에 우리 엄마와 똑같은 증상의 이야기가 실려 눈이 번쩍 띄었다. 갱년기 증상에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톳이 좋다고 해서 퇴근길에 사 드리려고 한다. 김도연(경산시 사동)

지난주 '대학생 알바 삶의 현장' 이야기를 정말 실감 나게 잘 읽었다. 대학 2학년인 딸아이가 "다음 학기 생활비는 혼자 벌어서 해결 하겠다"며 방학 동안 아르바이트 할 곳을 구하러 다니더니 어렵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한 모양이다. 문득 스티브 잡스가 연설한 '점을 잇는 것'에 대한 글이 기억난다. '젊은 시절 호기심과 직관을 따라 다양한 것들에 매료됐고, 나중에 되돌아보니 점(點)처럼 찍어왔던 그 경험들이 하나의 선(線)으로 연결돼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장분남(경산시 진량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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