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의 눈] 6'25 참전용사 위로 국밥 대접 효도잔치

한국자유총연맹 달성군지회(회장 이대규)는 지난달 22일 화원읍사무소에서 '6'25참전용사 초청 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들이 마련한 국밥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효도잔치에 앞서 안보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통일이 내일이면 안보는 오늘'이라는 슬로건 아래 탈북자 방소연 강사를 초청, 북한의 생생한 실상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대규 지회장은 "전쟁이 발발한 지 6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참전용사 중에 생활고를 겪는 분들이 있어 그분들을 조금이나 위로하는 차원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피우용 참전 유공자회 회장은 "'범죄와의 전쟁' 등 전쟁이란 말을 예사로 쓰는데, 6'25전쟁에 참여한 사람이라면 그런 말을 쉽게 입 밖에 내지 못할 것이다. 두 번 다시 이런 비극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글'사진 우순자 시민기자 woo7959@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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