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산중학교, '바른 우리말 사용법' 배우기 특강

조서연 아나운서가 다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서연 아나운서가 다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우리말 사용법'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고령 다산중학교 학생들이 TBC 조서연 아나운서로 부터 바른 우리말 사용법을 배웠다.

고령 다산중학교(교장 방규건)는 지난 5일 오전 대강당에서 TBC 조서연 아나운서를 초청 '바른 우리말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조서연 아나운서는 말하는 태도와 표정, 발성법, 시선 처리, 손짓 등 행동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친구 사이에서 사용하는 욕설 언어 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른 말 사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방규건 다산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친구 그룹에 끼기 위해 욕설을 하거나 자기들끼리만 통하는 은어를 만들고 사용하게 된다"며 "욕설이 발단이 돼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많은 만큼 교내 언어사용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는 학생 197명이 참가해 바른말 사용에 대한 학생들의 높의 의지를 드러냈다.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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