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과 중구청, 남구청이 공약이행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 동구청은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구청은 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013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약이행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3, 4일 경주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동구청은 '폐철교의 화려한 변신, 아양철교 관광 명소화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동구청의 아양철교 명소화 사업은 대구선 이설로 방치된 철교를 리모델링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렴 분야, 일자리 분야, 공감행정 분야, 공약이행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에서 109개 기초지자체 173개 사례를 거쳐 2차 본선에서 전국 94개 기초지자체가 106개 사례로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동구청은 2010년 매니페스토 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을 비롯해 2011~2013년 3년 연속 공약이행 등의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이기에 구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청은 주민들과 지자체, 지역 학교가 함께 침체되어 가는 원도심을 근대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구청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익명제보시스템, 지역 식당을 민원인과 함께 이용하는 청렴식권제 운영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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