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숫자송이 화제다.
'여왕의 교실' 김향기-천보근-서신애 등 아역돌들이 이영유를 위한 숫자송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교실방화미수 사건으로 유학을 결심한 고나리(이영유 분)는 심하나(김향기)와 반 친구들이 보낸 화해와 용서의 동영상을 보고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이영유는 "가지 마, 너 진짜 가고 싶은 거 아니잖아? 사실 우리도 잘한 건 없잖아, 뭐 그런 걸로 번거롭게 유학까지 가냐? 그냥 와, 잘해 줄께"라는 친구들의 진심에 유학을 포기하고 다시 학교를 다니기로 결심했다.
엄마(변정수)와 차를 타고 학교로 들어가던 나리는 하나를 비롯한 오동구(천보근), 은보미(서신애) 등 반 아이들과 맞닥뜨렸다. 하나의 주도 아래 모인 반 아이들은 앙증맞은 춤과 함께 해맑은 미소를 머금은 채 '숫자송'을 부르며 나리를 환영했다.
'1초도 안 보이면 2렇게 초조한데, 3초는 어떻게 기다려, 4랑해 널 사랑해. 5늘은 말할거야. 6십억 지구에서 널 만난 건 행운이야'라는 가사가 담긴 '숫자송'을 들은 나리는 생각지도 못한 친구들의 배려에 감동에 겨운 눈물을 터트리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반 친구들과 극적으로 화해한 나리와 끝까지 친구를 걱정하며 지켜주는 하나와 아이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오글거리지만 따뜻한 감동이었다", "아이들이 똘똘 뭉쳐 서로를 보듬어 주는 법을 배운 것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여왕의 교실 숫자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왕의 교실 숫자송 정말 가슴이 훈훈해지는 노래네요" "여왕의 교실 숫자송 듣자마자 폭풍감동" "여왕의 교실 숫자송 좋아요"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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