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경주·옥주현·마이클 리…DIMF 폐막쇼도 '호화 캐스팅'

8일 딤프어워즈로 막내려

올해 제7회 딤프 폐막쇼 및 어워즈에 참석하는 스타급 출연진들. 레미제라블의 주역 정성화, 뮤지컬계의 블루칩 옥주현, 미국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
올해 제7회 딤프 폐막쇼 및 어워즈에 참석하는 스타급 출연진들. 레미제라블의 주역 정성화, 뮤지컬계의 블루칩 옥주현, 미국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

'아쉬움도 많았지만 역경 속에 다시 꽃피는 딤프!'

제7회 대구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이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폐막쇼와 딤프 어워즈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전야제(지난달 15일)를 시작으로 23일 동안 대구 전역에서 펼쳐진 뮤지컬 축제의 장을 닫게 되는 것.

이번 폐막공연에는 스타급 출연진이 대구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뮤지컬 원조스타 남경주, 레미제라블의 주역 정성화, 배우 오만석, 뮤지컬계의 블루칩 옥주현'슈퍼주니어 멤버 성민, 미국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 등이 대구로 총출동한다. 지역을 대표해서는 뮤지컬 '오! 미스리'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르며, 계명문화대'대경대 뮤지컬팀이 딤프가 2년 전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의 '사랑'이란 곡을 열창한다.

배우 오만석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는 한국 뮤지컬의 역사와 성장에 대한 주제로 남경주-박은태-마이클 리-리사-신영숙-윤형렬-홍지민이 차례로 등장하는 '7 Stars Show'로 꾸며지며, 주옥같은 뮤지컬 명곡들이 이어진다. 배우 오만석과 슈퍼주니어 성민의 공동사회로 진행될 2부 어워즈 축하공연에는 깜짝 특별 게스트로 딤프(DIMF)를 거쳐간 뮤지컬 특급스타 정성화와 옥주현이 등장해, 감동의 뮤지컬곡을 선사함과 동시에 시상식의 수여자로도 활약한다.

2부 시상식에서는 지난 3주간 공연된 딤프 참가작들의 하이라이트 공연과 분야별 시상식이 이뤄진다. 더불어 강신성일 전 딤프 이사장(현 명예 조직위원장)에 대한 공로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딤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엄마는 딤프, 댄싱퀸' 팀은 2부 피날레를 장식한다.

장익현 딤프 이사장은 "새 이사장과 집행부가 뒤늦게 꾸려진 탓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딤프라는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8일 폐막으로 올해 딤프는 끝나지만 내년 제8회 딤프는 더 다채롭고, 신선한 참여형 축제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했다. 053)622-1945.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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