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사고에서 최선임 승무원의 헌신이 화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7일(한국시간)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사고 당시 헌신적인 대응을 한 승무원들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힙합 공연 프로듀서로 일하는 승객 유진 앤서니 나씨는 미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한 여자 승무원의 '영웅적인' 노력을 밝혔다.
그는 이 승무원이 비행기 통로를 통해 부상당한 승객들을 옮기느라 동분서주하는 것을 봤다며 "그녀는 영웅이었다"고 극찬했다. 또 "몸집도 작은 여승무원이 얼굴에 눈물이 흐르는 채로 승객들을 등에 업고 사방으로 뛰어다니고 있었다"며 "그녀는 울고 있었지만 너무나 침착했다"고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최선임 승무원 이야기가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은 "최선임 승무원 정말 무서웠을 텐데 용감하다" "우와...긴박한 상황에서도 승객들 버리지 않고 돕다니, 상받아야겠다" "최선임 승무원 대단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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